대한뉴스(KOREANEWS) 선승완 기자 | 청양군은 지난 1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2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식에서 ‘지원 기관’과 ‘작목’ 분야에 수상자를 배출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올해 충남 농어촌발전상은 5개 부문에서 총 15명이 수상했으며, 이 가운데 청양군은 지원 기관 분야에는 청양농업협동조합이, 작목 분야에는 정산면 최광석 청양고추육묘협의회장이 각각 농어촌의 소득 증대 등 뛰어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농어촌발전상은 충청남도의 농어촌 현장에서 남다른 열정과 신념으로 농어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해 온 숨은 일꾼 및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는 도내 농업 분야 최고 영예의 상이다.
청양농업협동조합은 대기업 등 청양고추 판로 확보와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최광석 청양고추육묘협의회장은 청양고추 재배기술 교육, 고추 품질화와 판로 개척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수상자들의 영상을 통해, 그동안 현장에서 꿋꿋하게 농어촌 발전을 위해 땀흘리며 발굴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농어업을 선도하는 참석자들과 비전을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태조 청양군 농정축산실장은 “충남 농어촌 분야 최고의 상인 농어촌발전상을 수상하신 자랑스러운 청양농협조합장님과 최광석 회장님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상식을 통해 농어촌 발전을 위한 그동안의 노고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군에서 다각적인 정책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