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광열 기자 | 군산시 아동정책과에서는 지난 17일 드림스타트 가정 100명을 대상으로 ‘모아나 2’ 영화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여섯 번째로 진행된 이번 문화체험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림문화체험의 하나이다.
또한 롯데몰 군산점 롯데시네마에서 대관료 일부를 후원해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배려했다.
특히 롯데몰 군산점은 영화관람 후원 외에도 여름나기 지원 여름 패드 21채(100만 원 상당), 겨울 이불 15가정(100만 원 상당) 지원 등 다방면에서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오늘 영화 정말 재미있었다.”라면서 “영화 보면서 힘이 나고 용기가 생겼다. 드림스타트 덕분에 이런 영화를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후원한 롯데몰 군산점 롯데시네마 관계자도 “아이들이 영화를 즐겁게 보는 한편으로 중요한 교훈까지 배운 것 같아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군산시의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부터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통해 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 사업이다.
취약계층 아동의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고,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하여 사회 전반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이 사업은 해당 가족과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동정책과 이건실 과장은 “이 프로그램은 영화를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삶의 다양한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앞으로 아이들이 영화 속 주인공처럼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