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선승완 기자 | 홍성군 6차산업협동조합 이환진 이사장이 17일 충남도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식에서 농촌융복합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충청남도는 1994년부터 농어업 현장의 숨은 일꾼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농어촌발전상을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 이번 제32회 시상식에서는 작목, 시책, 지원기관, 특별상 등 4개 부문에서 총 15명(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환진 이사장은 기능성 계란 ‘클로렐란(클로렐라+계란)’ 상표등록을 통해 지역 대표 특산품을 육성하고, 구운계란 가공을 통해 6차산업을 선도하며 농촌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했다. 또한 대도시 직거래 장터 및 홍성사랑 희망장터 활성화를 통해 도농교류를 촉진하고 혁신적인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환진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만들어온 성과”라며“농촌의 미래는 혁신과 협력에 달려있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환진 이사장님의 헌신적인 노력이 우리 지역 농업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며“앞으로도 농업인들의 혁신과 도전을 적극 지원하여 활력 있는 농어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