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선승완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손도선 의원(더불어민주당/월평1·2·3동, 만년동)은 16일 제28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민주주의의 위기와 성숙한 시민의식’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손도선 의원은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후속 조치가 헌법이 보장하는 민주적 가치와 절차를 심각히 훼손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집권 여당이 권력 남용을 방관하거나 정당화하는 태도는 국민의 신뢰를 배신하는 행위라며 지적했다.
손 의원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며, 이는 민주주의를 지키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
이어 손 의원은 민주주의는 단순히 제도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참여와 노력을 통해 실현되는 가치임을 강조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의 실천 방안으로 ▲올바른 정보에 기반한 비판적 사고 ▲평화적이고 합법적인 의견 표현 ▲다양한 의견 존중과 민주적 절차를 통한 갈등 해결을 제시했다.
손도선 의원은 시민 모두가 행동하는 양심으로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호소하며, 민주주의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시민의 참여가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