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선승완 기자 |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6일 상수도 전문가, 시민단체, 교수 등 15명으로 구성된 수돗물평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규모 산업단지 등 수돗물 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제2도수관로 부설공사 준공, 제2취수탑 건설공사, 고도정수처리시설 등 상수도 주요 업무 추진 실적과 2025년 수질검사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 위원들은 수돗물 음용화 활성 방안, 선제적인 조류 대응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특히 박혜숙 위원장은 노후 급·배수 개량 및 수돗물 안심 확인제 확대 등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더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빈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도법에 따라 매년 2회 정기회의를 열어 수도시설의 운영 및 수질관리에 대한 자문과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