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손맛 담긴 김치, 동대문구 취약계층에 전달

지난 15일 흑백요리사 출연진이 직접 담근 김치 50통 전달

 

대한뉴스(KOREANEWS) 박수향 기자 | 동대문구는 15일 어드밴스드 퀴진(셰프 에이전시) 주관으로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이 직접 담근 김치 50통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셰프들은 이날 오전 경동시장에서 구입한 신선한 재료를 활용해 송파구 소재 식당에서 정성껏 김장을 했으며, 이를 동대문구로 전달했다. 전달식은 구청 1층 로비에서 열렸으며, ▲‘이모카세 1호’ 김미령 ▲‘만찢남’ 조광효 ▲‘은수저’ 오창현 ▲‘야키토리왕’ 김병묵 등 네 명의 셰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전달된 김치 50통은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모카세 1호’로 알려진 김미령 셰프는 “동대문구를 대표하는 경동시장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이렇게 뜻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다”며 “정성을 다해 담근 김치를 주민분들이 드신다고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현숙 동대문구 복지정책과장은 “셰프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를 전달받은 주민들이 매우 기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대문구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