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마을 어린이·청소년 위원회 성과공유회 개최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추진

 

대한뉴스(KOREANEWS) 선승완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12일 용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마을 어린이·청소년 위원회 ‘우리 마을 수비대’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문지역 20명의 아동으로 구성된 ‘우리 마을 수비대’는 아동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아동 스스로 정책을 발굴하고 아동 권리를 실현하는 서구의 대표적인 아동 참여기구이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아동 위원과 교사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8개월간의 활동 공유, 정책 반영 성과 공유, 수료증 및 표창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으며 아동 빈부격차 해소 지원 앱 개발, 놀이시설 개선 및 놀이공간 안전 확보, 반려동물 공중화장실 설치 등 다채로운 정책들을 담은 제안서를 서구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제화 부구청장은 “본 위원회 활동을 통해 아동이 정책발굴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통로가 됐다.”라며 “아동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고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서구를 위해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에서는 ‘우리 마을 수비대(용문종합사회복지관)’를 비롯한 ‘함초더초위원회(정림종합사회복지관)’, ‘시민적 권리강화 위원회(한밭종합사회복지관)’의 마을 어린이·청소년 위원회 3개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