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내반찬 내손으로 나눔기쁨' 사업 마무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담근 백김치로 이웃나눔 실천

 

대한뉴스(KOREANEWS) 백승원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10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백김치를 담그며 2024년 ‘내반찬 내손으로 나눔기쁨’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복지대상자가 직접 음식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과 나누며 나눔의 기쁨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도적으로 수립한 마을복지계획 중 하나다.

 

이번 행사는 2024년 다섯 번째 활동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회비를 모아 준비한 자리에서 진행됐다.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홍영남 위원의 재능기부로 요리 수업이 이루어졌으며, 위원들은 백김치를 직접 담가보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담근 김치는 율천동 슬기로운 공유냉장고 6호점에 기부되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재화 위원장은 “위원들과 함께 백김치를 직접 담그고 나누는 활동을 하니, 그 행복이 배가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율천동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율천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