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찾아가는 평화·통일 교실' 운영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평화감수성을 키우다

 

대한뉴스(KOREANEWS) 윤광범 기자 | 파주시는 11월 한 달 동안 문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평화·통일 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평화·통일 교실’은 관내 학생들에게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평화 감수성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평화를 품은 집’과 협업해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평화를 품은 집’에서 강사를 파견해 각 학교의 신청에 따라 총 9개 학교 21학급 대상으로 학급당 4차시에 걸쳐 수업을 진행했다.

 

학교에서 운영된 평화통일 교실 프로그램은 ▲평화책 만들기 활동 ▲혐오 피라미드·평화 피라미드 만들기 ▲역사를 통한 평화 감수성 확장 ▲‘평화책보따리‘ 활동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평화·통일 교육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창우 자치협력과장은 “파주시는 평화공존 분위기 확산 및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공직자 대상 평화·통일 교육과 평화·통일 교육 공모사업,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평화·통일 교실 등 다양한 분야와 연령층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남북 경색 국면에도 다양한 평화통일 교육을 통해 평화 공감대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