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기습한파 속에서도 11월 민생현장 주민소통실 운영

 

대한뉴스(KOREANEWS) 유선호 기자 | 부산 동구는 기습 한파가 몰아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평생학습관에서 민생현장 주민소통실을 운영하며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추위가 풀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동구청장의 소통을 위해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에도 구석구석 현장 중심으로 소통하시며 구정을 살피는 모습을 봐왔지만, 몸이 불편하신 와중에도 직접 상담신청서에 건의사항을 작성하고,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모습에 다시 한번 놀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주민소통실에서는 총 15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노후주택 보수 지원, 전동킥보드 이용 학생 대상 학교 방문형 안전교육 실시, 고질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등의 개선이 요구됐다. 동구청은 접수된 의견을 해당 부서에 전달하고,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해결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주민과의 소통은 구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창구”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동구의 구석구석을 살피고, 놓치는 부분 없이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하버시티 동구의 위상에 걸맞게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