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유선호 기자 | 부산 남구는 구강 건강 관리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10월 15일부터 12월 말까지『홈안애(home 安 愛) 구강케어』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강 건강 취약 가구로 분류되는 치매 사례관리 대상자 및 가족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면 및 비대면의 방식으로 총 3회에 걸친 구강 관리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구강검진(문진, 치아상태 확인) ▲구강보건교육(틀니세척법, 구강위생용품 사용 방법) ▲불소바니쉬 도포 ▲구강위생용품 배부 등 대상자의 상태에 맞춘 맞춤형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구들은 “치과에 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직접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 “틀니를 세제로 세척할 수 있다는 점이 유익했다.”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구보건소는 구강 건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내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무료 틀니 지원 사업과 초등학생 대상의 치과주치의 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관련 문의는 남구보건소 구강보건실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