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유선호 기자 | 11월 30일, 부산 남구 청년공간 ‘공간숲’에서는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플리마켓'자취핑 방구석마켓'이 열렸다.
이번 플리마켓은 단순히 물품을 사고 파는 자리를 넘어 자취 생활의 경험과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1인 가구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자취핑 방구석마켓'은 1인가구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기부한 도서, 의류, 악세서리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으로 판매 수익은 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플리마켓 외에도 ‘고독한 티타임’, ‘자취핑 토크쇼’ 등 청년들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자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플리마켓에 기부한 물품에 담긴 추억이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자취핑 방구석마켓'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부산 남구 ‘오륙도 5600원 희망나눔 사업’에 기부하여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플리마켓에 참여한 한 청년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정리하면서도 ‘자취’라는 공감대 형성으로 사람들과 이야기 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수익이 사회에 기부된다는 점에서도 뿌듯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