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노인장애인복지관, 제15회 1만 세대 사랑의 김장나눔

 

대한뉴스(KOREANEWS) 유선호 기자 | 부산진구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2일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제15회 1만 세대 사랑의 김장나눔’ 발대식을 개최했다.

 

15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행사는 부산진구노인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고 지역사회와 기업의 후원하여 지역의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1만 명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발대식에는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시의원 및 구의원, 후원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 김장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부산진구노인장애인복지관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6일까지 김장김치를 담궈 동 주민센터, 교회 등 지역별 거점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오늘 함께 담그는 김장은 추운 겨울에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상징이자 따뜻한 정과 관심을 보여주는 귀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서로 돕고 의지하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정민 부산진구노인장애인복지관장은 “많은 분들의 노력을 모아서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부산성의신협, BNK부산은행 본점,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부산문화회관, BNK캐피탈,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KEB하나은행 서면역지점,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지역본주, 동의의료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부산교통공사, CJ대한통운,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삼주물산(주), 청맥병원, 한전MCS(주) 부산울산직할지점, 신광산업, 오케이피트니스, 윤슬, 펭미업,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부산영남지부, 밝은눈안과병원, 성안교회 외 20여개 지역교회에서 후원함으로써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