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윤광범 기자 | 파주시는 측량성과 결정의 기준이 되는 지적기준점 6,489점에 대한 일제조사를 완료하고, 기준점이 부족한 지역에는 지적도근점을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적기준점은 지적측량을 실시하기 위해 도로, 제방, 산봉우리 등에 매설된 시설물로서 정확한 지적측량 성과 제공과 토지 경계 분쟁을 사전 방지해주며, 국토관리 및 각종 건설공사 등에 활용된다.
파주시는 지난 3월 한국국토정보공사 파주지사에 지적기준점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지적기준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기준점이 부족한 지역에 신규로 지적도근점 367점을 신설했다.
망실된 기준점 149점과 신규설치한 기준점 367점은 올해 말까지 파주시청 누리집에 고시할 예정이며, 도로 확포장 공사 및 상하수도 공사 등으로 훼손될 수 있는 기준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관련 부서 및 관련기관에 기준점 보호 의무를 통지했다.
김나나 토지정보과장은 “지적기준점 일제조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지적측량 성과의 정확성과 통일성을 확보하고, 바른 위치 정보 구현으로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고품질 지적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