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정창완 기자 | 제주시는 서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하반기 재정집행 마무리에 총력을 다한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6일,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11월 첫째 주 주간간부회의에서 시민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제주시 재정집행의 원활한 마무리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이번 주 추경 예산 요구가 있는 만큼 올해 필요한 법적 필수경비 예산과 제주시 주요 사업 예산이 감액되는 일이 없도록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道에서 월동무, 양배추, 당근, 브로콜리 등 4개의 품목에 대해 수급 안정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제주시가 농가의 안정적 소득 보전을 위해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을 추진 중인 만큼 道 지원사업과 발맞춰 수급 동향 모니터링, 농가 참여 독려 등을 적극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읍면동별 클린하우스 분포,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 배치 등 재활용품 분리실태가 천차만별이라고 말하면서 지역별 면적 대비 클린하우스 설치개수 등 현황을 분석하고,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 대상 교육 및 배치 확대 등 개선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재활용품 수거차량 운행 중 안전사고가 발생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전원 대상 교육 등 예방대책을 진행해 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관광지 셀카 촬영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장소를 적극 발굴해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오는 14일 치러질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하여 수험생 긴급 수송차량 지원, 시험장 주변 공사장 소음통제 등 市 차원의 종합지원 대책 추진에도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말하면서 회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