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태극마을 쑥떡쑥떡 축제, 자연 속 쑥의 향연 쑥을 활용한 풍성한 프로그램과 먹거리 제공

 

대한뉴스(KOREANEWS) 박수향 기자 | 홍천군 남면 태극마을에서 11월 1일 ‘태극마을 쑥떡쑥떡 축제’가 열린다.

 

홍천강이 태극 문양으로 흐르는 태극마을은 생명력과 조화를 상징하는 마을로, 이번 축제에서는 마을에서 자란 쑥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방문객들은 점심으로 소머리국밥과 쑥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어지는 개막식에서는 태극마을의 첫 번째 쑥 축제를 기념하며, 환영사와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축제의 의의를 알리고 마을의 발전과 쑥의 가치를 함께 공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쑥 달집 태우기’ 퍼포먼스에서는 방문객들이 오전에 작성한 소원지를 불태우며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태극마을의 평화와 건강을 기원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후 인플루언서 체험단을 대상으로 쑥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시연한다. 체험단은 쑥개떡과 쑥수제비를 직접 만들어 맛보고, 오롯이 카페에서는 쑥 족욕과 찜질을 체험하며, 쑥의 다양한 효능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핸드드립 커피 체험, 캡이글 맥주 시음, 까망식혜 시음 등이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 시연 후에는 축하 공연과 함께 태극마을 노래자랑이 펼쳐져, 마을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진다.

 

태극마을은 축제 이후에도 11월 한 달 동안 쑥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쑥 수제비 만들어 먹기, 쑥 음료 체험, 쑥 족욕 및 찜질 체험을 포함한 패키지가 1인당 1만 원에 제공되며, 단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홍천애홀릭(www.홍천농촌문화터미널.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진수 농정과장은 “태극마을 쑥떡쑥떡 축제는 지역 특산물로 거듭날 쑥을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쑥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쑥의 매력을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