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6일 다문화․비다문화 가족 다함께 축제 열어

26일 양재천 수변무대와 영동1교에서 ‘ 다함께 신나는 서초가족 축제’ 열어

 

대한뉴스(KOREANEWS) 박수향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온 가족들과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2024 다함께 신나는 서초가족 축제’ 를 26일 양재천 수변무대와 영동1교에서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24 다함께 신나는 서초가족 축제’는 지난 상반기에 큰 호평을 받은 ‘다함께 잇는 서초가족 운동회’ 에 이어 다시 한번 서초구 가족센터가 마련한 가족 참여 행사다. ‘다함께 신나는 서초!’ 슬로건에 걸맞게 서초구 가족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스와, 먹거리, 공연, 체험으로 꾸렸다.

 

이번 축제는 크게 글로벌존, 투게더존, 캠페인존, 신나는 공연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글로벌존에서는 각 나라의 대표 길거리 음식을 만나볼 수 있었다. ▲한국 떡볶이, 김밥, 순대, 어묵 ▲터키 케밥, 터키 아이스크림 ▲베트남 반미, 버블티 ▲이탈리아 츄러스, 젤라또 ▲독일 커리어부어스트 ▲프랑스 프렌치 후라이 등의 음식이 다채롭게 준비되었다. ▲세계 전통의상 색칠하기 ▲이집트 대사관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한국 전통매듭 팔찌 만들기도 즐길 수 있었다.

 

투게더존에는 ▲페이스 페인팅 ▲글로벌 의상 및 악기 체험 ▲서초 소방서와 함께하는 체험활동 ▲인생네컷 포토부스가 마련되었다.

 

캠페인존에는 ▲가족 사랑 퀴즈 ▲서초 경찰서와 함께하는 의상 체험과 범죄 예방 캠페인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방배센터와 함께하는 양성평등 캠페인 ▲다문화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하고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들어섰다.

 

26일 13시부터 수변무대에서 진행된 공연은 용인대 태권도 시범단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태국 전통춤 ▲퓨전 국악 공연 ▲다문화 댄스팀의 K-POP 댄스 공연 ▲버블 매직쇼 등 다양한 국가의 볼거리가 펼쳐져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었다.

 

가족이 함께하는 이벤트를 통해 참여하며 어우러지는 기쁨도 누릴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사전 접수자 대상 행운권 추첨도 진행되었다. 풍성한 경품과 참여 시 제공되는 기념품 등은 ‘다함께 신나는 서초가족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문화의 차이를 넘어 다문화·비다문화 가족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