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선승완 기자 | (사)한국여성농업인음성군연합회(회장 김미숙)는 23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15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미숙 회장은 “수익사업으로 매년 새우젓 판매, 다양한 봉사활동과 더불어 음성군 설성문화제, 명작 페스티벌, 농산물 지킴이 행사 등 각종 축제·행사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며 판매한 수익금을 모았다”며 “흔쾌히 장학금 기탁을 위해 정성을 모아 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전해지는 장학금이 학생들이 마음껏 꿈꾸고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재)음성군장학회 이사장은 “(사)한국여성농업인음성군연합회 회원분들이 자발적으로 장학금 기탁에 참여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장학금으로 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여성농업인음성군연합회(회장 김미숙)는 2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제11회 한국여성농업인 충청북도대회를 개최하는 등 여성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강한 농업경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17년 음성청결고추축제 고추음식 체험장 수익금 기탁을 시작으로 꾸준히 기탁해 현재까지 누적 600여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