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정창완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인공지능 및 동작 인식 기술 기반의 실시간 개인 훈련을 돕는 남구 PT 스마트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정과 직장, 공원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언제든지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운동을 즐길 수 있고, 사전 질환 정보를 기반으로 자세 검사와 관절 검사, 서킷 트레이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전략적인 건강관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PT 스마트 운동처방은 인공지능 트레이너가 선보이는 동작을 스마트폰으로 시청하면서 해당 움직임만 따라 해도 건강까지 쑥쑥 개선되는 최첨단 운동 프로그램이다.
다이어트와 근력 강화, 체중 감량, 자세 교정 등 운동 목적에 따라 PT 및 애플리케이션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혈액검사부터 생활 습관, 심전도, 가족력, 혈압, 영양, 복약까지 사전 질환 정보를 기반으로 체력과 심폐, 관절 움직임 검사까지 진행한 뒤 맞춤형 건강관리 처방까지 제공한다.
남구 PT 스마트 운동처방 프로그램은 관내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남구보건소 건강증진과(☎ 607-4495)에 사전 전화 접수를 한 뒤 구청 5층 운동처방실에서 PT를 활용한 신체검사를 받아야 한다.
신체검사는 최첨단 기능을 갖춘 하드웨어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43인치 대형 스크린에서 자세 검사와 체력 검사 등을 위한 여러 동작을 제시하며, 인공지능을 탑재한 하드웨어는 해당 동작을 수행하는 참가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면서 그에 맞는 운동처방까지 제공한다.
PT 검사까지 끝마친 주민은 스마트폰에 리얼피티 앱을 설치하면 자기 주도적 실천 계획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인공지능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스마트폰으로 가장 똑똑한 트레이너와 함께 쉽고 정확하게 자기 몸을 관리할 수 있다”며 “프로그램 이용에 따른 비용도 전혀 들지 않기 때문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이용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8일 구청 정문 앞에서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신체활동 장려 차원에서 남구 PT 스마트 운동처방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