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윤반석 기자 | 클래식 발레 명작 '백조의 호수' 하이라이트를 해설과 함께 만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해설이 있는 발레 '백조의 호수'가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트라이보울에서 풍성한 선율과 우아한 몸짓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스테이지149 x 트라이보울 시리즈
이번 무대는 인천문화예술회관과 트라이보울의 기획 협력 공연(Incheon Arts Collaboration)이다. 예술성과 작품성을 중심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콘셉트 화하여 선보이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스테이지149’와 독특한 외관과 특별한 조형성을 갖춘 공간을 넘어 콘텐츠를 확장 중인 ‘트라이보울 시리즈’가 만나 레퍼토리 확대를 꾀했다.
▲발레의 교과서 '백조의 호수'
'백조의 호수'는 낮에는 마법에 걸려 백조로 변하는 오데트 공주와 그녀를 구하려는 지그프리드 왕자, 이들을 지배하려는 천재적인 악마의 싸움을 그린 클래식 발레의 대표작이다. 음악과 안무는 물론 1인 2역의 발레리나, 화려한 무대 장치와 의상, 환상적인 백조 군무 등 발레에 기대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춘 작품으로 세기를 넘어 현재까지 사랑받고 있다.
▲와이즈 발레단이 선사하는 '백조의 호수' 하이라이트
클래식 발레의 대중화와 창작 발레의 예술적 가치창조를 목적으로 2005년 창단한 와이즈발레단이 발레 '백조의 호수'의 주요 명장면들로 구성한 갈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백조와 왕자의 춤 ▲네 마리와 두 마리 백조의 춤 ▲왕자의 신붓감을 고르기 위해 무도회에 등장한 여러 나라 공주의 춤 등이 연이어 펼쳐진다.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차이콥스키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곡조와 무용수들의 몸짓이 만나, 마치 백조가 있는 호수에 와 있는 듯한 환상을 펼쳐낸다.
▲이해하기 쉬운 흥미진진한 발레 이야기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을 곁들였다. 발레마스터가 들려주는 작품의 유래, 발레 동작 소개, 발레 공연 감상 포인트 등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다양한 공연 지식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즐겁고 교훈적인 시간이다.
문턱을 낮추어 입문자에게도 편안하게 다가갈 해설이 있는 발레 '백조의 호수'는 전석 2만 원이며, 인천문화예술회관 카카오톡 채널 플러스 친구를 등록하면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