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윤반석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8일 중구청 2청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 공동주택 방범 및 소방안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으로, 특히 이번 교육은 ‘전기차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공동주택 안전사고·범죄 발생 예방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은 영종국제도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경비책임자, 시설물 안전관리책임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먼저 1부 ‘방범’ 교육에서는 ‘범죄예방디자인(CPTED-셉테드)’을 적용한 공동주택 범죄 예방 방법과 실생활에서 필요한 안전 신고 요령 등을 강의했다.
이어 2부 ‘소방안전’ 교육에서는 소방시설물의 종류와 관리 방법, 화재 발생 시 조치 요령에 대해 강의하고,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충전시설 관리 등 관련 자료를 제공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전기차 화재 예방을 비롯한 소방안전과 범죄대처 능력을 강화해 안전한 공동주택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점점 인구가 늘어가는 영종국제도시의 공동주택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주민들의 주거환경 향상에 앞장서 주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