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백승원 기자 | 수원시가 ‘제10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大賞(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종합대상은 ㈜에이엠에스티 정하풍 대표다.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은 기술개발·생산성 향상·수출 증대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대외 경쟁력과 수원시 위상을 높인 우수 중소기업인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경영혁신 부문 ㈜다온시스 황병현 대표 ▲기술개발 부문 ㈜에스빌드 김정훈 대표 ▲수출진흥 부문 ㈜에타맥스 정현돈 대표 ▲창업 및 벤처 부문 ㈜다알시스 최윤호 대표 ▲일자리창출 부문 센서콘주식회사 신성수 대표 ▲노사화합 부문 ㈜동보헬스케어 윤자원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17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제2회 수원시기업인의 날’ 중 진행된다.
종합대상에 선정된 ㈜에이엠에스티는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프로브카드 양산에 성공한 기술 중심 기업으로 특허 등록이 17개에 이르고, 기술 연구비로 2년 평균 10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다온시스(경영혁신)는 재난예경보시스템 생산 기업으로 개발 기술을 표준화하고, 기술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해 특허·소프트웨어재산권을 등록하는 등 경영혁신에 앞장섰다.
㈜에스빌드(기술개발)는 인조잔디 관련 기술 개발로 신시장을 개척하고, 특허를 받은 코르크 관련 기술 5건을 개발하면서 고무 바닥재의 안정성을 높였다.
㈜에타맥스(수출진흥)는 국내 LED 제조사에 PL(빛발광) 장비를 납품해 수입에 의존하던 LED 성능측정장비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2010년부터 14개국에 수출하는 등 지금까지 수출 실적 196만 달러(26억 5000만 원)를 달성했다.
㈜다알시스(창업 및 벤처)는 폐기물 분야 전문 정보통신 솔루션 기업으로 동식물성 잔재물·폐기물 재활용 솔루션, 한강교량 자살 방지 인공지능 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
센서콘주식회사(일자리창출)는 차량 검사장비, 자동차 부품(개발) 제조 기업으로 최근 3년 동안 지속해서 고용을 늘리고 있다. 2023년 직원 증가율이 50% 이상이고, 청년 일자리를 꾸준히 창출하고 있다.
㈜동보헬스케어(노사화합)는 꾸준히 직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했다. 직원 자질 향상을 위한 행사를 열고, 휴게 공간을 운영하는 등 노사화합,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수원시장 상장을 수여한다. 또 3년간 ‘수원시 우수기업’으로 예우하고, 국외박람회 참가 등 수원시 통상시책을 신청하면 가점을 준다. 수원시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이자 보전 우대(2%→2.5%), 수원시 중소기업지원시책 지원 시 우선권 부여, 선정일 현재 지방세 체납이 없으면 세무조사 3년간 면제 등 혜택도 있다.
10월 17일 개최되는 제2회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는 기업 IR데이, 투자상담, 기업인 네트워킹, 소규모 채용박람회도 열린다. 중소기업인대상 수상기업, 소상공인 등 유관기관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이 기업에 명예로운 이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제2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 행사에 많은 기업인과 관계기관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