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선승완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출산 예정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출산을 앞둔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임신부를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재영 군수는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출산을 앞둔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특히, 임산부 전용 의자 지원 등 새로운 시책을 발굴해 직원들의 편의를 증진할 계획도 밝혔다.
군은 올해 4월 충북도 내 최초로 월 1회의 보육 휴가 제도를 도입해 임산부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 주차장 우선 사용과 15만원 상당의 출산용품도 지원하고 있으며, 육아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근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증평군은 충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합계출산율이 1명을 넘는 지역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아이를 양육 중이거나 출산 예정인 직원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돌봄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