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립도서관,‘제30회 독서문화상 국무총리상’수상

 

대한뉴스(KOREANEWS) 윤반석 기자 | 부평구 구립도서관이 독서문화진흥에 앞장선 점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구립도서관은 지난 27일 포항 영일대 광장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막식 행사에서 ‘2024년 제30회 독서문화상(독서문화진흥 유공)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의 독서의욕을 제고하고,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국민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유공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통령표창(1명), 국무총리표창(2명), 장관표창(21명) 등 총 24명을 선정했다.

 

구립도서관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수상자는 부평구문화재단 도서관본부의 유은경 팀장으로 선정됐다.

 

구립도서관은 지난 2012년부터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인 ‘책 읽는 부평’을 추진하고 있다.

 

세대 간 소통을 시도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 부평을 열어가고자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와 연대를 맺으며 범 구민 독서문화진흥 확산에 힘쓰고 있다.

 

특히 ▲카카오톡을 활용한 대표도서 투표 ▲온라인 전용 독서모임 개설 ▲독서챌린지 ▲손필사 뽐내기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매달 활발한 온라인 독서모임을 유도하고, 결과를 매월 온라인 매거진(월간지)으로 발간했다.

 

이를 통해 많은 구민들과 활동 모습을 공유하는 등 미래를 선도하는 신개념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기여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창섭 부평구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은 “부평구립도서관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만들어가는 도서관이라는 비전 아래, 미래경쟁력을 키우는 소통과 공유의 도서관 문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