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박수향 기자 | 태백시는 지난 10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개최된 ‘제43회 태백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100년의 시작, 모두 함께 태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43회 태백제는 10월 1일 심포지움을 시작으로 10월 3일 태백산 천제와 산신제, 단군제의 제례행사를 진행했으며, 10월 5일부터 6일까지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조기축구대회, 동별 체육대회 등의 시민화합행사를 진행했다.
10월 5일 치러진 시민화합행사 개회식에서는 태백시 8개동 선수단 입장식과 태백시민대상 수상식, 직전 우승 동이었던 상장동 선수단의 우승기 반납, 선수대표 선서, 주제제막 퍼포먼스 등의 공식행사와 장정희, 박상철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약 2,000여 명의 태백시민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코로나 이후 7년 만에 개최된 제43회 태백제 시민화합행사는 고무신 컬링, 코믹계주 등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하여 시민들이 하나되어 즐기는 경기가 펼쳐졌으며, 문곡소도동이 종합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또한, 태백제의 인기 체험프로그램이었던 ‘고랭지 배추 김장체험’은 연일 재료가 소진되는 인기를 보여줬으며, 동아리가 운영하는 체험부스, 태백관광 사진전, 태백 은하수 사진전, 태백기록 사진전과 태백 스포츠 레전드와 함께하는 부스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했다.
태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7년 만에 돌아온 시민화합 체육행사를 즐겨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올해 행사를 바탕으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