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삼락동,‘삼락 벚꽃 키다리아저씨’사업 추진

 

대한뉴스(KOREANEWS) 유선호 기자 | 사상구 삼락동은 지난 2일 삼락동 마을건강+복지계획단이 복지 욕구를 진단하고 맞춤형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2024년 마을건강+복지계획의 일환으로‘삼락 벚꽃 키다리 아저씨’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삼락동에 있는 삼덕초등학교와 협력하여 주 양육자의 부재 또는 무관심 등 취약한 양육 환경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재학생 22명에게 성장 단계별 맞춤형 생활용품(속옷, 운동화, 실내화 등)을 지원하며 삼덕초등학교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삼덕초등학교 김순희 교장은 “이번 사업으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학교가 조성되어 기쁘고 아이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미숙 삼락동장은 “삼락 벚꽃 키다리 아저씨 사업은 지역의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