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소이면 비산1리 비석마을, 귀촌 환영행사 열어

 

대한뉴스(KOREANEWS) 선승완 기자 | 음성군 소이면 비산1리 마을에서 최근에 귀촌한 가족에게 축하금과 마을에서 수확한 고구마를 전달하며 환영 행사를 열어 화제다.

 

지난 30일 마련된 행사에서 황윤기(39) 배우자와 자녀 세 명의 전입을 환영하는 마음을 담아 마을기금 20만원, 마을이장(이재현) 사비 20만원과 마을에서 수확한 고구마 2박스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귀촌인 황윤기 씨 가족은 “주민들도 친절하고 비석마을이 너무 좋아서 귀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마을의 대소사에도 꾸준히 함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마을 주민들도 “이번 환영회를 통해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마을 정착은 물론, 더욱 화합하고 단합하는 마을을 만들어가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재현 비산1리 마을 이장은 “귀농·귀촌인 마을환영회를 계기로 동아리 활성화 및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는 등 귀농·귀촌인과 마을 주민이 상생하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이 추진하고 있는 “내고장 음성애(愛) 주소갖기’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