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유선호 기자 | 부산 강서구는 스마트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서 대출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설치된 스마트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는 자는 책 속에 삽입된 응모권으로 응모, 당첨되면 모바일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 도서관은 명지1동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명지와 녹산동 신호민원센터, 대저1동 도시철도 3호선 대저역 3곳에 설치돼 있다.
강서구는 지난 4월, 24시간 연중무휴 무인 도서 대출과 반납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도서관 설치를 완료했다.
모바일 커피 쿠폰 응모권은 스타필드시티 명지에 80장, 신호민원센터 80장, 대저역에 40장 등 모두 200장이 소장 도서에 무작위로 포함돼 있다. 휴대 전화로 응모권에 있는 QR코드로 접속, 1인 1회 응모가 가능하다.
당첨자는 다음 달 초에 발표하며 당첨땐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1잔(4천원 상당)을 마실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이 지급된다.
한편 강서구 스마트 도서관 3곳에는 소설, 시/에세이, 예술/대중문화, 사회과학, 자연과학, 역사/문화, 경제경영, 자기계발 등의 다양한 장르로 구성한 신간, 베스트셀러 위주의 최대 250권에서 500권의 도서가 적재돼 있다.
공공도서관 책이음 회원증을 소지한 회원이면 누구나 1인당 책 2권까지 2주간(14일) 책을 빌릴 수 있다. 스마트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은 강서도서관 대출권수(5권)에 포함되며, 대출기기에서만 반납이 가능하다.
강서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책을 빌릴 수 있는 스마트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여 생활 속 독서문화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