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문화재단 '구석구석 문화배달' 8월 거리극 축제에 이어 개항장 문화지구에 활력

9월 문화가 있는 날, 자유로움 가득한 개항장서 공연예술 축제 풍성

 

대한뉴스(KOREANEWS) 윤반석 기자 | 인천중구문화재단은 다가오는 9월 문화가 있는 날(주간)을 맞이해 한중문화관 야외광장 일대에서 ‘'구석구석 문화배달' 개항장 문화놀이터 - 자유가 있는 날’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 중구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인천중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공간 속의 시간을 담은 문화놀이터 – 개항장 문화지구' 사업의 일환이다.

 

오는 9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자유, 개방, 통합 등 자유로움이 가득했던 개항장의 가치를 잇는 공연예술 축제 형태의 프로그램을 통해 또 한 번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는 28일에는 가요, 현대무용, 퓨전국악, 비보잉, 아코디언, 재즈 기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고, 무대 가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매월 상시 운영 중인 ‘제물포 문화클럽(Hello 개항장, 제물포 문화학당, Live in 개항장)’, ‘문화개항 네트워크 – 개항커뮤니티’ 또한 계속 진행된다.

 

한편, 지난 8월 31일 인천아트플랫폼 야외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진 ‘개항장 문화놀이터 – 역사가 있는 날’에서는 거리극 축제를 통해 조선 중기부터 근대, 현대의 분위기를 담아 구성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광장 중앙무대를 둘러싼 쉼터 공간에서는 부채춤, 탭댄스, 비보잉, 현대무용 등을 비롯한 음악 공연부터 저글링 서커스, 마술쇼에 이르기까지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프로그램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개항장 문화놀이터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신선한 볼거리를 안겨 주었다.

 

또한 근대 건축물 모형 만들기, 여러 색칠 도구를 이용해 개항장 모습 그려보기 등 이색 체험 부스도 성황리에 운영됐다.

 

개항장 문화놀이터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가득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앞으로의 여러 문화행사에도 관심이 간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9월에 이어질 행사에도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번 9월 문화가 있는 날(주간) 프로그램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재)인천중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