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엽1동, ‘도심 속 마을 음악회’개최

주엽역 광장에서 열린 음악 공연 즐기며 ‘공감·마을문화 만들기’

 

대한뉴스(KOREANEWS) 윤광범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주엽1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주엽1동 도심 속 마을음악회’가 지난 6일 주엽역 광장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엽1동은 ‘공감·마을문화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올해 처음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주엽역 광장 꿈드림 무대에서 실력 있는 뮤지션을 섭외하여 음악회를 기획했다.

 

음악회에서는 저물어가는 여름 저녁을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을 위주로 가요, 팝송, 밴드, 감미로운 클래식 플룻 연주 공연이 이어졌다. 퇴근하는 주민들이 발길을 멈추어 잠시나마 지친 일상을 잊고 풍요로운 음악으로 가득한 행복한 금요일 저녁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김미현 사회자 겸 소프라노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음악을 즐겨주신 고양시민께 감사하다. 높은 문화 의식과 공감이라는 단어가 오늘 이 자리에 딱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이권재 주엽1동장은 “이번 마을 음악회가 더위로 지친 일상에 활력소가 되고 퇴근하는 시민들이 음악을 함께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고 뿌듯해 다음에도 이런 기회를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열심히 준비해 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참석해 주신 모든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김영식 주엽1동 주민자치회장은 “예상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했고 호응이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