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효성도서관, 스페인 화가 ‘조르디 핀토’의 ‘벽화 라이브 드로잉’ 행사 진행

 

대한뉴스(KOREANEWS) 윤반석 기자 | 인천 계양구 효성도서관이 오는 9월 4일 스페인 화가 ‘조르디 핀토’의 ‘벽화 라이브 드로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효성도서관에서 진행하는 ‘9월 독서의 달’ 행사 중 하나로, 조르디 핀토 작가의 방한 일정에서 특별 재능기부 활동으로 진행된다.

 

작가는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들과 그들을 사랑하는 어른들의 공간에 벽화를 그려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또한, 작가가 그동안 한국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어린이문화연대에 기증한 작품 ‘고요한 행복의 섬(La isla de la tranquila felicidad, 2020)’을 오는 12월까지 효성도서관 2층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조르디 핀토(Jordi Pintó)는 1968년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나 바르셀로나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국내에서는 ‘사랑과 행복을 그리는 화가’라는 타이틀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으며, 작가의 삽화가 더해진 이선영 작가의 그림책이 『세상에서 제일 빠른 달팽이』라는 제목으로 2021년에 출간됐다.

 

한편, 조르디 핀토는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키아프) 서울에 참석해 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갤러리전 부스 A08에서 그를 만나볼 수 있으며, 드로잉 사인회도 함께 진행된다.

 

효성도서관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에 조르디 핀토의 그림이 더 의미를 줄 수 있기를 바라는 화가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구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