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간담회 개최

상인회와 함께 전통시장의 미래, 혁신 방안 논의

 

대한뉴스(KOREANEWS) 윤광범 기자 | 울산광역시 남구는 지난달 30일 신정상가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전통시장 상인회장 8명과 함께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 및 미래 발전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온라인 쇼핑 등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전통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내고, 시장 스스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위한 2025년도 시설물 개보수 수요 파악, 시장특성을 살린 시장 축제 개선방안과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남구는 올해 남구 8개 시장별로 양무시설 정비, 고객편의시설 리모델링 등 △노후 시설물 개보수, △오감만족 서비스 혁신사업, △시설현대화 사업은 물론, 관광자원과 연계한 소비 특화형 △문화관광형 시장(신정상가시장), 온라인 플랫폼 구축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디지털 전통시장(야음상가시장, 신정평화시장, 울산번개시장, (주)신정시장, 수암상가시장) 육성사업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울산광역시 남구 서동욱 남구청장은 "전통시장이 지속 발전하려면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울산고래축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한 관광축제의 장, 지역주민과 청년세대의 어울림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또한 자생력 강화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