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구립도서관, ‘2024년 여름방학특강’호평 속 마무리

책 읽기와 특색 있는 체험활동으로 한 뼘 더 성장!

 

대한뉴스(KOREANEWS) 윤광범 기자 | 남구 구립도서관은 지역 어린이들의 열띤 참여 속에 ‘2024년 여름방학특강’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방학특강은 문학, 과학, 역사, 건축, 영어,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령별 특색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알차고 유익한 방학 생활을 지원했다.

 

도산도서관은 통일 제국을 이끈 인물들을 알아보면서 다양한 활동으로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세계 위인 이야기’를, 신복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에게 유용한 경제금융 상식을 알려주는 ‘알고보면 쓸모있는 신기한 경제금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옥현어린이도서관에서는 클래식 이야기를 영어원서로 읽고 자신의 의견을 영어로 발표하는 ‘원어민과 함께! 영어로 클래식 읽기'를, 월봉도서관에서는 초등 교과서에 실린 그림책을 읽고 책놀이 활동을 하는‘문해력을 높이는 슬로우 리딩' 강좌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도서관 수업에서 새로 만난 친구들과 주제도서를 끝까지 함께 읽고 독서놀이 활동을 하다 보니 평소 지루하다고만 생각한 문학작품들과 막연히 어렵게만 느낀 과학원리들에 흥미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이 놀이가 배움이 되고 독서가 즐거워지는 건강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남구 구립도서관에서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