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문화재단,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과정‘빌드업!’프로젝트 운영

9월 7일‘FT남동’늘솔길공원에서‘숲의 선율, 늘솔길에서’연주회 개최

 

대한뉴스(KOREANEWS) 윤반석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남동구 지역문화 전문 인력양성 과정 2기 ‘빌드업!’ 지역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문화 전문 인력양성 과정은 남동구 지역의 청년 활동가를 위해 기획 역량 교육을 진행하여 청년문화 활동 주체들의 네트워크 활성화 및 인적 자원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교육생 13명은 약 5개월 동안 이론·실습 과정을 통해 문화 기획자로서의 소질을 쌓았으며 ‘빠빠르닉’과 ‘FT 남동’ 2개 팀을 구성해 지역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빠빠르닉’은 지난달 31일 인천예술회관 역사에서 남동구의 문화 다양성 인식 증진을 위한 캠페인 ‘해불양수(海不讓水) 인천’을 개최했다.

 

‘해불양수(海不讓水) 인천'은 '바다는 물을 사양하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고 수용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다음 프로젝트는 ‘FT남동’이 이달 7일 ‘숲의 선율, 늘솔길에서’라는 행사를 개최한다.

 

‘숲의 선율, 늘솔길에서’는 9월 7일 15시부터 16시까지, 약 1시간 동안 늘솔길공원에 위치한 ‘늘솔길 숲 이야기’ 로비에서 진행되는 클래식 연주회다.

 

연주회 주변에는 숲과 호수 및 소래습지 생태에 관련된 큰 글자 도서와 동화책이 배치된다.

 

시민들은 나이 상관없이 음악을 즐기며 자연을 다루는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마련할 예정이다.

 

공연을 주최하는 ‘FT남동’은 “공연을 통해 자연과 클래식 음악의 조화를 선사하며 남동구 늘솔길 공원과 소래 생태습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두 팀은 남동구 지역문화 활성화 증진을 위해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소래포구 축제에서도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사업의 목표를 시민들과 다시 한번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