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읍‧면 대상 상생발전방안 주민설명회 추진

13개 읍‧면 순회하며 도농 균형발전 사업 발굴

 

대한뉴스(KOREANEWS) 선승완 기자 | 청주시는 29일 청원구 오창읍 대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상생발전방안 이행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청주시 상생발전방안 이행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되는 주민설명회로, 시는 이날 오창읍을 시작으로 9월까지 관내 13개 읍ㆍ면을 모두 순회하며 청주ㆍ청원 통합에 따른 75개 합의사항에 대해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지난 3년간 상생발전방안 주민설명회 건의사항 수는 2021년 86건, 2022년 88건, 2023년 97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건의된 의견은 부서 검토를 거쳐 내년도 상생발전방안 이행관리계획 수립 및 균형발전 특별회계 예산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청주시 상생발전방안은 통합 전 청원ㆍ청주 통합군민협의회와 시민협의회가 협의해 건의한 사업으로 75개 세부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73건은 완료됐으며, 국책사업 유치 시 군 지역 우선배정과 체육시설 청원군 지역이전 설치 건은 진행 중이다.

 

임은수 상생소통담당관은 “통합 시 약속한 상생발전방안에 대해 분기별 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10년 통합의 역사가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읍ㆍ면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 사업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