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물놀이장, 올여름 13만 8천명 다녀가

지속되는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도심 속 피서지 제공

 

대한뉴스(KOREANEWS) 선승완 기자 | 대전시는 지난 25일 용수골어린이공원(동구 용운동), 중촌근린공원(중구 중촌동), 송촌체육공원(대덕구 법동) 등의 물놀이장 운영을 끝으로 올여름 총 20개소의 물놀이장 운영을 종료했다.

 

올해 대전시 물놀이장은 지난해 10만 5천여 명보다 30% 증가한 13만 8천여 명의 이용객이 다녀가며 폭염에 지친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거듭났다.

 

시는 올해 동산어린이공원(동구 홍도동) 물놀이장을 신규 개장하여 더 많은 어린이가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초대형 슬라이드, 워터드롭, 워터터널, 에어풀장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생존수영 강습, 물총놀이, 버블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전문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159명, 진행 보조요원 4명을 배치하여 안전사고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했으며, 에어컨 휴게실 등 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박도현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지속되는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대전시 물놀이장이 도심 속 피서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