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울산남구협의회, 2024년 3분기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통 울산남구협의회, '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확산 및 실천'을 위한 방안 모색

 

대한뉴스(KOREANEWS) 윤광범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남구협의회는 27일 문수컨벤션 다이너스티홀에서 ‘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 변화 및 국론 결집 방안’을 주제로 2024년 3분기 정기회의 및 2024 북한이탈주민 사랑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동욱 남구청장, 이상기 남구의회 의장, 자문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 내용으로는 △ 8.15. 통일 독트린 및 민주평통 주요 업무 추진 방향 공유 △ 자문위원 통일의견 수렴 △ 탈북민 멘토링 사업 추진 실적 점검 △분과위원회 사업계획 발표 △ 남구협의회 하반기 운영 방안 및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8.15. 통일 독트린 설명자료 및 민주평통 주요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보고 받은 후 통일 독트린 실천을 위해 지역협의회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활동 및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통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 속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고 국론을 집결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도 제시했다.

 

이어 열린‘2024 북한이탈주민 사랑나누기' 행사는 관내 북한이탈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상호 이해 증진, 실향 생활의 애로사항 해소, 성공적인 적응 지원으로 통일에 대한 화합과 지지 증진을 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관내 북한이탈주민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탈북강사 유현주·전향진을 초청해 북한이탈주민은 실향의 아픔을 나눴다.

 

자문위원들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갖고, 통일의 염원을 담은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남구협의회 장수철 협의회장은 “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확산 및 실천,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 인권 증진 등 지역사회에서 통일 담론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통일 여론 조성을 위해 애써주시는 장수철 협의회장님 이하 남구협의회 자문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다양한 계층들이 평화통일 실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