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주민 대상 하반기 ‘찾아가는 한글 교육’ 실시

 

대한뉴스(KOREANEWS) 윤광범 기자 | 울산 중구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찾아가는 한글 교육-도란도란 한글 마실’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울산 중구 출신의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뜻을 계승하고, 한글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앞서 상반기 3월 22일부터 6월 25일까지 12개 동(洞) 주민 46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 교육을 운영했다.

 

이어서 하반기에는 8월 20일부터 12월 27일까지 12개 동(洞) 주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외솔 최현배 선생의 이야기를 통해 한글 도시로서의 정체성 확립의 필요성을 살펴보고, 퀴즈를 통해 신조어와 방언 등 다양한 어휘를 쉽고 재밌게 알아보는 과정으로 꾸며진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한글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한글사랑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글 사업을 추진하며 ‘한글의 종갓집, 울산 중구’ 알리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