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도심 속 피서지’ 중구 야외물놀이장 운영 성료…4만 6,000여 명 방문

 

대한뉴스(KOREANEWS) 윤광범 기자 | 울산 중구 야외물놀이장 4곳이 성황리에 폐장했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은 때 이른 무더위에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7일까지 주말에만 복산물놀이장과 성안물놀이공원, 우정공원물놀이장 등 소규모 물놀이장 3곳을 조기 개장해 운영했다.

 

이어서 7월 12일부터 8월 25일까지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소규모 물놀이장 3곳과 대규모 물놀이장인 동천야외물놀이장을 정식 개장해 운영했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은 당초 8월 18일까지 야외물놀이장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지속되는 폭염에 특별히 운영 기간을 8월 25일까지 일주일 연장했다.

 

조기 개장일인 6월 22일부터 운영 마지막 날인 8월 25일까지 중구 야외물놀이장 4곳을 다녀간 이용객은 총 4만 6,527명이다.

 

동천야외물놀이장 이용객은 3만 2,136명, 복산물놀이장과 성안물놀이공원, 우정공원물놀이장등 소규모 물놀이장 이용객은 1만 4,391명이다.

 

한편,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올해 동천야외물놀이장에 풍선 놀이틀(에어바운스) 2종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와 함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물놀이장 바닥 500여㎡에 친환경 탄성포장을 실시하고, 지난해보다 3명 많은 총 18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올여름 중구 야외물놀이장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셨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주민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야간 개장, 시설 개선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