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주시 대중교통정책 벤치마킹 방문

시내버스 준공영제, 청주콜버스 등 운영현황 공유

 

대한뉴스(KOREANEWS) 선승완 기자 | 청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등교통정책을 알아보기 위해 전북 전주시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청주시청을 방문했다.

 

시는 간담회 형식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 추진 경위, 재정지원 방식, 수요응답형 콜버스 추진과정, 시민 이용현황 등 도입부터 운영방식까지 체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청주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2021년 1월부터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했다.

 

2022년에는 준공영제 도입 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내버스를 일정 기간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시내버스 정기권’을 시행했고, 지난해 7월에는 청주콜버스를 도입하는 등 대중교통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숙원사업이었던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적으로 개편해 중복된 노선을 통폐합하고 운행횟수를 늘렸다.

 

또 신규개발지에 대한 노선을 신설하는 등 대중교통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러 자치단체에서 방문하고 있는데, 우리 시의 모델이 우수하게 평가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만족할 수 있는 대중교통정책을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