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통공사, 유관기관 합동 ‘테러 대비 종합훈련’ 실시

8개 기관 100여명 참여해 현장‧위기 대응능력 강화

 

대한뉴스(KOREANEWS) 양인승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광주시 서구와 합동으로 국가중요시설 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통합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2024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광주시 서구청, 서부경찰서, 군부대, 소방서, 광주시 드론운영단 등 8개 기관 100여명이 유기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광주교통공사 본사 사옥에서 드론을 이용한 폭발물 테러가 발생한 가상의 상황을 상정했으며 초기 상황 전파, 화재 진압, 시민 대피, 부상자 이송 등 실제 재난 상황 연출을 통한 실질적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으로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점검하고 직원들의 재난 대응 숙련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예고되지 않은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