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 ‘활력충전소’와 함께한 ‘슬기로운 여름방학’

인천 남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 교육·돌봄 프로그램 운영

 

대한뉴스(KOREANEWS) 윤반석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종실)이 여름방학을 맞아 인천 남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활력충전소’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8월 1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취약계층 아동에게 교육·돌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복지관은 남부교육지원청으로부터 약 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아동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이를 통해 ▲체육 ▲글쓰기 특강 ▲방송 댄스 ▲중국문화 체험 등 아이들에게 폭넓은 여가·문화 활동의 경험을 지원했다.

 

또, 참여 학생들에게 식사와 간식을 제공,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었다.

 

마지막 날엔 학부모를 초대, 배운 내용을 발표하고 아이들의 재능을 뽐내는 시간을 마련,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도록 했다.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 박종실 관장은 “인천 남부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취약 학생을 발굴·지원하는 기회가 확대됐다”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 중 돌봄 취약 가정 아동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활동을 제공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