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도시관리공단, 고래바다여행선 참돌고래떼 하루 두 번 발견

2024년 정기운항 개시 이후 8․9번째 발견

 

대한뉴스(KOREANEWS) 윤광범 기자 | 울산광역시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지난 18일 11시 35분 장생포 남동쪽 19km 해상에서 참돌고래떼 100여 마리와 15시 40분 남동쪽 17.4km 해상에서 1,000여 마리의 참돌고래떼를 하루 두 번 발견했다고 밝혔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지난 3월 31일 정기운항 개시 이후 8․9번째 고래 발견이며, 8월 달에만 5․6번째 발견이다.

 

이날 10시에 탑승한 134명의 승선객(울산55명 ,타지역68명, 외국인11명)과 14시에 탑승한 291명(울산174명, 타지역104명, 외국인13명)의 승선객들은 울산 장생포 앞바다를 찾아준 참돌고래를 발견하고 먹이를 잡으며 힘차게 유영하는 참돌고래떼의 모습을 각10분간 관찰하며 탄성을 자아냈다.

 

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여름철 울산 장생포를 찾아주신 승객들에게 울산의 대표적 관광자원인 돌고래를 실제로 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남은 여름휴가철에도 더욱더 자주 돌고래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돌고래떼 발견이 울산남구 고래문화특구 관광과 고래바다여행선 활성화는 물론 장생포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