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도서관, '유근용 작가 인문독서 북토크' 인기

 

대한뉴스(KOREANEWS) 윤광범 기자 | 연천군 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하는 연천군 독서홍보대사 김을호 교수와 함께하는 ‘인문독서 북토크’ 프로그램이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그 여섯 번째 강연으로 유근용 작가를 초청해 '나의 하루는 세 번 시작된다'를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유근용 작가는 독서카페 ‘어썸피플’의 대표이자 13개의 법인을 운영하는 CEO로, '1일 1행의 기적', '메모의 힘', '일독일행 독서법' 및 부동산 서적 등을 다수 집필했다.

 

유 작가는 본인의 방황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와 독서를 통해 인생을 변화시킨 경험을 진솔하고 유쾌하게 들려줬다. 작가가 직접 작성했던 노트를 보여주며 실제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책을 읽고 기록하고 행동으로 이어지는 독서법으로 다양한 연령대 지역 주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책을 읽기 전과 후가 같다면 그건 책을 읽지 않은 것이다. 강연도 마찬가지다. 모든 변화의 시작은 실행력에 있다”고 강조했다.

 

유 작가는 강연이 끝난 후에도 독서를 시작하게 된 계기, 재태크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이끌었다. 작가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및 저자의 책을 선물하며 끝까지 자리를 함께 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군민은 “작가님의 강연을 통해 1년 단위의 목표를 세우고 매일 기록하며 실천하는 노력을 기울어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독서 북토크를 통해 매회 다른 참여자들이 유입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히며, “다양한 장르의 작가 강연과 풍성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이 풍성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