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청소년정책아이디어 공모전 ‘내정내산’성황리 마쳐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살기 좋은 논산을 위한 아이디어를 만들다. -

 

대한뉴스(KOREANEWS) 선승완 기자 |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 논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8월 10일‘2024년 내 정책으로 내가 만드는 논산 '내정내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살기 좋은 논산’을 주제로 1차 서류심사, 온라인 공감투표, 그리고 본심으로 진행됐으며, 1차 서류심사는 청소년참여위원(15명)들이 심사한 결과 5개 팀이 본심에 진출했다.

 

지난 10일에 진행된 ‘내정내산’ 본심에서는 각 팀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청중단과 심사위원들 앞에서 발표 후, 이에 대해 사전 실시한 온라인 공감투표(20%), 심사위원 평가(40%), 현장 청중단 평가(40%)를 집계하여 수상 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24시간 무료독서실‘독(서실에서) 독(하게)’아이디어를 제안한 ‘남진정책팀’이 차지했으며, 이외에도 ▲최우수상 ‘우만세팀’ ▲우수상 ‘영구없다팀’▲장려상 ‘상금은 내꺼팀’,‘슬라임 랜처팀’이 선정됐다.

 

공모전을 주최한 청소년참여위원은 “내정내산이 무사히 마무리되고, 좋은 아이디어들도 많이 나와서 뿌듯하다”는 말을 전했으며, 대상을 차지한 남진정책팀은 “우리의 정책아이디어가 대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정책이 실현되어 논산 내에서 나타날 수 있는 지역 간 교육 불평등이 완화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논산시, 충청남도, 여성가족부 등에 정책을 제안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딸기·육군병장 디자인 우산 대여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제 아이디어로 채택되어 우산 1,000개를 제작, 논산 관내 학교 및 청소년유관기관에 배부되어 현재 대여가 진행되고 있다.

 

논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제5조2항에 의거하여 구성된 청소년참여기구로,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과정에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적 기구이며, 현재 제18기 청소년참여위원회 15명이 활동하고 있다.

 

논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를 운영하는 기관인 논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논산시 청소년 대상,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 등 심리·정서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