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2024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등 수상

총 7개 기관, 우수작 7점 전국 시화전 출품, 전원 수상 쾌거

 

대한뉴스(KOREANEWS) 양인승 기자 |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2024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참가한 지역 문해 학습자 7명 전원이 전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매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개최하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성인문해교육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 및 문해학습자의 참여 확대를 위한 행사다.

 

올해 시화전 주제는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로, 문해교육으로 배움이 주는 행복한 경험과 만남, 디지털 문해교육을 통한 새로운 일상을 소재로 시화 및 엽서쓰기 작품을 공모했다.

 

광역거점 문해교육센터로 지정된 진흥원은 지난 7월 지역 예비심사를 통해 전국시화전에 출품할 우수작 7점을 선정했다.

 

대회 최고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글꿈상)에는 광산구장애인복지관 최숙인 씨(31세)의 ‘디지털마블 세계여행’이 선정됐다.

 

최 씨는 ‘한글공부 업그레이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기 위한 과제‘라고 시화전 참여 소감을 남겼다.

 

시화부문 글봄상에는 (재)광주희망평생교육원 조광심 씨(70세), 글아름상에는 광주월산초등학교 성인문해교실 김춘자 씨(77세)와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장일순 씨(75세)가 이름을 올렸다.

 

엽서쓰기 부문에서는 장애인평생교육원꿈터글방 안병호 씨(58세)와 최웅집 씨(63세), 치평중학교 김정심 씨(70세)가 글꽃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과 지역 우수 시화작은 '제9회 광주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통해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첫 번째 전시는 9월 2일부터 26일까지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갤러리 오늘’에서, 두 번째 전시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전일빌딩 245 ‘시민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춘문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2024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지역 내 여러 문해교육기관과 학습자들이 참여해주신 덕분에 광주지역이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문해학습자들이 배움을 통해 행복감과 성취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오는 9월 27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하는 '제9회 광주 문해의 달 기념행사'에서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문해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재개발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