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박수향 기자 | 춘천시가 12일부터 14일까지 식품 운반 차량에 대한 지도 및 점검을 한다.
이번 지도 및 점검은 온라인 식품 유통 규모 증가에 따른 유통 중 부패, 변질 우려가 있는 냉동·냉장 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 대상은 춘천 내 식품운반업 영업소의 식품 운반 차량 5대다.
주요 점검 내용은 냉장 제품 0~10도, 냉동 제품 영하 18도 이상 보관 및 유통 준수 여부, 온도 조작장치 설치 여부, 무표시 제품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운반 여부 등이다.
특히 시는 냉기 유지에 취약할 수 있는 윙바디 차량은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업체는 행정처분 등을 하고 중대한 위반행위 또는 고의, 상습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특히 여름철 유통 과정에서 식품이 변질된 우려가 있는 만큼 철저한 지도 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