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2024년 고래문화특구 100만 명 돌파 ... 3년 연속 달성!

2023년보다 약 1개월 앞당겨 100만 명 돌파

 

대한뉴스(KOREANEWS) 윤광범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0일 2024년 장생포고래문화특구 방문객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방문객 통계자료는 유료시설 7개소(장생포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울산함,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문화마을, 장생포웰리키즈랜드, 장생포 모노레일)를 대상으로 집계했으며, 무료 시설인 장생포 문화창고는 집계에서 제외했다.

 

고래문화특구는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매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울산 대표관광지로 우뚝 서게 됐으며, 특히, 2023년은 9월 9일에 100만 명이 돌파한데 비해 올해는 약 1개월 정도 기간이 단축됐다.

 

올해의 경우 지난 6월 2024년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의 성공적 운영, (5월~10월)고래문화특구 성수기 야간 연장 운영, 고래박물관 광장 불꽃쇼, 고래바다여행선 야간운항, 성수기 및 여름방학 특별 이벤트 운영 등의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전년 대비 방문객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오는 9월 울산고래축제가 예정돼 있어 지난해 방문객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00만 번째 방문객은 양산에서 방문한 김윤환씨 가족으로 “운이 좋게도 100만 번째 방문객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주위사람들에게도 고래문화특구를 적극 추천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공단은 김씨 가족과 기념 촬영을 한 뒤 준비한 기념품(호텔 무료 숙박권 및 고래문화특구 기념품 11종)을 전달했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올해 초부터 고래문화특구 콘텐츠 개선을 위해 남구청과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고, 특히,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고래불꽃쇼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365일 상시 축제 분위기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로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고래문화특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