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고래바다여행선, 9일 ~ 10일 세 차례 걸쳐 참돌고래떼 2,000여 마리 발견

10일 오전 오후 하루에 두 차례 발견

 

대한뉴스(KOREANEWS) 윤광범 기자 |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10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참돌고래떼 2,000여 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10일 오전 12시 장생포 남동쪽 23.8Km 해상에서 참돌고래 떼 1,000여 마리와 15시 40분 장생포 남남동쪽 21.6Km 해상에서 참돌고래 떼 1,000여 마리를 각각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탑승한 승선객들은 울산 장생포 앞바다를 찾아준 참돌고래를 발견하고, 먹이를 잡으며 힘차게 유영하는 참돌고래 떼의 모습을 각각 10분간 관찰하며 탄성을 자아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15시 55분 장생포 남동쪽 17km 해상에서 참돌고래떼 100여 마리가 발견되는 등 이틀 연속 참돌고래떼를 발견했으며, 지난 3월 정기 운항 개시 이후 6번째 발견이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이틀 연속 그리고 같은 날 두 번이나 참돌고래 떼를 발견할 수 있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남은 여름 휴가철 동안 많은 돌고래들이 장새포 앞바다에 나타나 고래바다여행선을 찾아주시는 많은 승객분들이 울산의 대표 관광자원인 돌고래를 실제로 관찰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