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7월 중 수질검사 결과 울산 수돗물, 먹는물 수질기준 전 항목‘적합’

 

대한뉴스(KOREANEWS) 윤광범 기자 |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7월 중 울산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수질검사 대상은 회야 및 천상정수장 정수이며, 검사 항목은 60항목이다.

 

세부적 검사 결과를 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 4개 항목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 질소, 불소, 중금속,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의 경우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17개 항목은 ‘불검출’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등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이와 함께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항목도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밖에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하여 선정된 총 104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와 10개소의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도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기적인 수질검사 결과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은 먹는물 수질 기준치보다 훨씬 낮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해도 좋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여 누구나 무료로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울산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 물사랑 누리집 또는 울산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로 전화하면 된다.